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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완육(알아두면 쓸데있는 완주에서 육아하기)

회의주제 알쓸완육(알아두면 쓸데있는 완주에서 육아하기)
주최자 이주연
일시 2022-10-02 10:00:00
장소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871-1 센트럴카운티
회의내용 참가자들은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나요?
- 참가자들은 완주군 봉동읍에 거주하며 미취학 ~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양육하는 주양육자입니다. 참가자들은 완주군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육아하는 것에 대해 각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통의 주제에 대한 개개인의 고민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대표없는회의를 통해 정리해보기로 하고, "알쓸완육(알아두면 쓸데있는 완주에서 육아하기"라는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완주에서 육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의 부족을 가장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같은 공공 시설이 없다보니 아이들의 창의 체험 활동 참가를 위해 인근의 전주시나 익산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해당 시민이 아니어서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고, 문화센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경우 교통이 불편하고 이동 시간이 길다는 문제점에 대해 참여자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이에 대해 공동육아나눔터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완주군청 인근에 한 곳과 삼봉지구 내에 한 곳이 있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처럼 규모가 크거나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지만 거주지 인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운영 시간 중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삼봉의 경우 최근에 생겨서 시설이 깔끔하고 이동거리가 짧다는 장점이 제시되었고, 용진의 경우 근처에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복합문화지구 누에가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두 곳 모두 회원으로 가입 시 비용 부담 없이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인원 제한이 완화되어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좋다며, 예전처럼 정기 프로그램이 다시 개설되면 완주에서 육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완주군 관내 도서관을 활용하는 것이 육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습니다. 완주군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중앙도서관, 삼례도서관, 고산도서관, 둔산영어도서관, 콩쥐팥쥐도서관 및 7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고,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전라북도교육청완주도서관이 있습니다. 일부 도서관에는 아동실이 설치되어 있어 영유아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서 가정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중이고, 때로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강사비와 재료비가 예산으로 지원되는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도서관에 회원 가입하여 안내 문자를 받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여 행사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한데 모아 보면 편리하고 좋겠다는 의견에 참여자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완주군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양육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주군민 전용 앱이 개발되어 관내 공공기관의 소개 및 활용 방법, 행사에 대해 한데 모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이에 모두 손뼉을 쳤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에 건의해보자는 의견이 있어 실행해보기로 했습니다.
회의 결과의 핵심을 간략하게 요약해주세요!
-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 등은 물론 또래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 영유아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지역 도서관의 활용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창의체험관 등의 공공 시설 건립을 희망하고, 앱 개발 제안에 대해 행정에 목소리를 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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