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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면으로 귀농 귀촌한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회의주제 동상면으로 귀농 귀촌한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주최자 박영환
일시 2020-06-18 20:30:00
장소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로 696-21 (사봉리) 285
회의를 통해
나온 이야기
미래의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 입니다.
1970년까지만 해도 전국 8대 오지 중에 한곳인 동상면은 청정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지역특산물로 고종시, 고로쇠, 표고버섯, 능이버섯등 친환경 농 특산물이 생산되는 곳입니다.

도시생활을 접은 40~50대 인구가 늘고 있으며 다양한 귀농 귀촌 교육으로 농촌에 활력을 주고 6차 산업으로 생업에 종사하여 기존의 방식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귀농인은 도시 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다각적 시야의 확보, 기존에 지녔던 도시적 관점의
전환, 마음가짐의 변화를 먼저 추구하며 농촌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사고전환이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행처럼 번지는 사교육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팽배한 현실에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해방시켜 주고 싶었던 생각은 언제인지 잊어 버렸습니다.
농촌생활에서 00학습, 00영어, 00수학 등 방문선생님께 아이들을 맡기게 되며 중학교,
고등학교를 도심에서 보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현실적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동상면으로 귀농, 귀촌한 부모님들은
“공부” “공부” 만을 외치는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야 합니다.
돈의 가치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의 가치가 더욱 크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산 교육을 위해 선택한 귀농 귀촌한 아이들의 입에서 “ 좀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걸”이란 말을 들을 수 있는 부모님들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부모님들은
“함께 뛰놀고 더불어 협력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들”
“생각의 즐거움을 알고 창조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
“숲과 작은 하천을 사랑하며 예술적 감성을 담는 아이들”
“꿈을 가지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키우는 아이들”
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 줘야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무모가 원하는
“00사”
“0수”
“00원”
이 된다면 사회가 제대로 돌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귀농, 귀촌한 이유를 잊지 마시고 아이들이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 미래의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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