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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020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회의주제 남은 2020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주최자 문보라
일시 2020-10-12 14:00:00
장소 전북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664-2 303호
회의를 통해
나온 이야기
코로나, 건강,2020년, 안전
코로나 때문에 학교는 물론 병원, 실내체육시설도 마음 놓고 가지 못했지만, 돌아보면 올해 만큼 가족 모두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던 때가 없었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고 어디를 가든 손을 깨끗하게 씻은 덕분이었다. 기관지염을 달고 살던 아이들도 병원 약 한번 먹지 않았다. 기침과 콧물이 심해지면 뒤따라오던 중이염도 올해는 잊어버리고 지냈다. 마스크와 손씻기야말로 내 몸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늘어난 뱃살과 흐물해진 근육에는 스쿼트만한 게 없다. 잠깐씩 틈이 날 때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해 하루에 20개, 30개, 50개, 100개로 늘려나가자 확실히 옷 입을 때 느낌과 걸을 때 자세가 달라졌다. 스쿼트가 어렵다면 등을 벽에 기대고 의자에 앉은 것처럼 무릎을 구부려 직각이 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자세로 2분만 버텨도 효과가 좋다고.
코로나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다보니 마트나 시내보다는 동네를 거니는 횟수가 많아졌다. 걷는 동안 가족, 또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잡념이 집념이 되어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한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내 몸도 마음도 더 단단해지는듯 했다.
2020년을 코로나에게 도둑맞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를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안전하게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본 2020년이기도 했다. 마스크, 손씻기, 스쿼트, 동네 산책으로 남은 시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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