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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부양하고 자식들에게는 부양받지 못하는 50대60대는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회의주제 부모님은 부양하고 자식들에게는 부양받지 못하는 50대60대는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주최자 정영희
일시 2024-09-20 12:00:00
장소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과학로 850-15 (용암리,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어울림카페
회의내용 참가자들은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나요?
01님 추석을 바로 보내고 만난 우리들은 추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에 대해,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나갔다.
연휴 시작전 부터 친정식수들 모임과 시댁식구들 모임에 참여하느라 너무나 피곤하다. 또한 직장 다니는 아들 둘도 결혼을 하지 않아 내가 챙겨줘야 하는 손님이다. 어제 겨우 아들들 반찬 만들어서 보내고 오늘 모임에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의 피부가 이상해서 전북대 병원에 가야하는데 혼자서는 두려워서 못하겠다. 같이 가 달라고. 그래서 회의를 마치자 마자 가봐야 한다.
02님. 그나마 치매걸리신 어머니를 대구사는 오빠가 모시고 계시고 시아버님은 부산에 계시는 시누가 모시고 계셔서 이번 추석에 찾아 뵙지는 않았지만 마음은 항상 쓰인다. 얼마전 새언니가 엄마의 치매가 많이 진행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요양원에 모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요양원 이야기가 나오면 내가 모신다고 해야하나 생각했다.
아들둘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둘째만 잠깐 왔다가 가고 첫째는 졸업시험이 있어서 오지도 못했다. 와도 손님이다.
03님. 큰형님께서 자녀들이 안내려 온다고 다같이 차례지내자고 하셔서 큰댁에 다녀왔다.
우리도 자녀들이 아무도 안와서 심심하던 차에 같이 모여 차례를 지내니 덕 외로웠다.
04님. 미혼인 나는 추석연휴 내내 혼자 집에 있다가 잠깐 부모님과 전주에서 식사하고 헤어졌다. 연로하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쓰였지만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
05님. 남편 회사일이 많고 복잡한 일이 있어서 추석전에 시댁, 친정 다녀오고 추석연휴 내내 남편이 출근했다. 우리 일이 마음쓰이니 부모님 챙길 여력이 없다.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 딸도 추석연휴에 다녀갔고 오늘 이것저것 챙겨서 택배를 보내줘야 한다.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부모님 건강에 대한 문제들이 있어서 신경쓰거나 같이 병원을 가고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었다.
이제는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노후를 책임져 달라고 하기는 어렵다. 자녀들이 늦게 결혼하거나 안하고 있어서 본인들 챙기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사회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회에서 우리의 노후를 안정되게 보낼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병원동행서비스를 수도권에서는 일부분 시행하고 있고 주변에서 자격증을 따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본적은 없다. 이런것도 보호자가 없거나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간병인보험도 적극 추천한다. 하지만 간병인보험인 요양병원에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간호간병통합병원이 좀더 확대대길 원한다.
결론적으로 개인이 아닌 사회에서 우리의 노후에 대한 답을 찾아야할 것 같다.
회의 결과의 핵심을 간략하게 요약해주세요!
우리 새대는 부모님은 부양하고 자녀에게는 부양받지 못하는 세대다. 그러므로 우리의 미래는 우리 자신들이 책임 지거나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
우선 건강해야 한다.
아프면 아무리 스스로 해보려고 해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해야한다. 간단한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하니 최소 한시간 이상은 걷는게 좋겠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아프게 된다면 사회에서 살펴줘야 할 것이다.
요즘 뜨고 있는 병원동행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저렴해 지며 모든 병원이 간호간병통합병원으로 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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