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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지는 음악감성 일깨우기

회의주제 무뎌지는 음악감성 일깨우기
주최자 박정진
일시 2024-07-25 10:30:00
장소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은상길 69-11 (은하리)
회의내용 참가자들은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나요?
사람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걸 기초로 생각하고 판단하길 좋아하게 되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도 그런 경험에 따라 판단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갈등이 생겨나면 오해를 하게 되고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는가봐요. 서로 다른 환경과 다른 처지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서로 친해지려면 다른 생각과 경험의 차이가 줄어들고 비슷한 경험이 늘어나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서로에 대해 경계하는 마음을 풀고 친해지려면 예술 경험을 함께 하는 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서로에 대해 거리를 느끼는 이들이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봤어요. 그렇게 하니까 한층 친해진 듯 하다는 얘기를 나누었어요. 전에 좋아했던 노래들을 함께 들으니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았나 하는 이야기도 자연스레 하게 되었어요. 또 요즘 밭에서 거둔 오이랑 호박 가지 수박 같은 농작물을 두고 기후의 변화 탓인가 하는 얘기도 했어요.
회의 결과의 핵심을 간략하게 요약해주세요!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앞으로는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이웃이 되기 위해 어떤 경험을 공유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던 중에 같이 서로가 좋아했던 음악이나 요즘 자주 듣게 되는 음악을 공유해 보기로 했어요 . 상대가 어떤 취향의 음악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면 서로 쉽게 친해지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또 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음악을 듣게 되나 하는 얘기도 나누게 되었지요. 요즘 청년 가수의 노래 -잔나비-가 세대를 넘어 깊은 감동을 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히 적셔준다는 걸 나누는 체험을 했어요. 자주 이런 소통을 하고 서로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소중히 여기자고 했지요. 이런 계기를 마련해준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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