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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한 이주민과 이웃의 원주민들이 갈등없이 잘 지내는 법

회의주제 귀촌한 이주민과 이웃의 원주민들이 갈등없이 잘 지내는 법
주최자 양가용
일시 2021-10-10 14:00:00
장소 전북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531-8 .
회의를 통해
나온 이야기
#귀촌갈등 #공동생활 #인사 #배려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시골로 귀촌하면서 종종 이웃의 원주민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시골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귀촌한 이주민과 이웃의 원주민들이 갈등없이 잘 지내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 우리 마을만 해도 새로 전원주택을 지어 이주해오신 분들이 집을 짓는 과정에서부터 이웃주민들과 트러블을 일으킨 경우가 있었다. 작은 골목길에 벽돌담을 높게 쌓아 차량 통행마저 어렵게 되어 동네분들이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결국 벽돌담을 다시 나무담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서로간에 껄끄럽지 못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 실제로 이주민들은 미리 이주해 올 마을의 문화나 분위기를 살펴보고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의 아파트 생활과는 다르게 우리 완주군 단위의 마을은 이웃끼리도 거의 알고 지내고 주민들의 공동생활패턴이 어느정도 다져져 있는데 혼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내 땅이라 생각하고 주민의 동의도 받지 않고 피해를 끼친다면 잘못된 일이다.
- 그렇긴 하지만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있다가 이주해오는 입장에서는 아마 그런 것까지 헤아리기는 힘들 것이다. 처음에는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것이다.
- 결국 양쪽 모두 서로간에 이해와 화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주민은 새 마을에 적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보이기 위해 이사 오기 전이나 후에 최소한 떡은 돌리지 못하더라도 집집마다 간단한 인사라도 다니면 좋겠고, 원주민은 이주민의 서먹하고 어색한 입장을 이해해주고 먼저 찾아가 마을의 소개와 안내, 시골생활에 대한 작은 팁들을 나눠주면 좋을 것 같다.
- 코로나 시대긴 하지만 작은 먹거리라도 서로 챙겨주고 만나면 웃어주고 인사하는게 가장 기본적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사는 정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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