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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초등방학, 생활계획표는 어떻게 짜야할까??

회의주제 슬기로운 초등방학, 생활계획표는 어떻게 짜야할까??
주최자 박미정 010 5028 5586
일시 2020-11-16 00:00:00
장소 전북 완주군 용진읍 목효로 120-228 (구억리) 주택
회의를 통해
나온 이야기
초등방학, 생활계획표
슬기로운 초등방학, 생활계획표는 어떻게 짜야할까?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학교를 가지 않는 방학 기간엔 아이들이 기존의 생활 패턴을 잃지 않도록 생활과 학업을 지도하는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계획 없이 보내다 보면 훌쩍 지나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겨울방학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미리 확실한 계획을 세워 두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의 겨울방학 생활계획표는 어떻게 세워야 좋을까?





첫 번째,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되 지나친 간섭은 삼가한다.

방학 기간은 부모가 아닌 아이의 몫이기 때문에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아이들이 직접 고민을 하는 것부터가 과제의 시작이다.

최대한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도록 해주고,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계획을 세운다면 부모가 옆에서 좀 현실적이고,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계획들로 겨울방학을 채워 나가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보충해야 할 것 생각해보기

겨울방학 기간 동안 균형 잡힌 학습을 하기 위해선 지금까지의 아이의 학습에 대해 돌아보며 어떤 분야를 잘 해왔고, 어떤 분야에 취약했는지 파악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잘 해온 것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채우기 위한 목표를 세워준다.

아이가 하고 싶은 공부만 치우쳐서 하지 않게 하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다.





세 번째, 큰 계획 먼저 세우기

아이가 방학 중 꼭 이루고 싶었던 큰 목표들을 먼저 생각하면 계획표를 짜기가 더 수월해질 것 같다. 예를 들어, 평소에 가지 못했던 여행지나 체험학습 또는 친척 집 방문 등 학기 중에는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계획들을 세워준다.

이 큰 계획에서 방학 숙제도 빠져선 안된다.

선행학습 위주의 계획에만 집중하다 정작 숙제를 놓쳐 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네 번째, 구체적인 체크리스트 만들기

열심히 세워 둔 계획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체크리스트는 필수다.

보통 생활계획표라고 하면 시간 단위로 짜는 피자 모양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외 일별이나 주별로 나눠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놓치는 사항 없이 더욱 잘 실천할 수가 있을 것이다.

아이가 지치지 않게 빼곡한 체크리스트는 피하고, 잘 실천했을 때는 확인란에 꼭 체크를 해주며 아이에게 성취욕을 줄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거같다.





다섯 번째,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 정해두기

눈 앞에 빼곡한 계획들만 쌓여 있다고 생각하면 벌써 부터 의욕이 떨어지고 숨막히지 않는가?

무엇이든 보상이 있어야 실천 의지도 생기는 법이다. 생활계획표를 짜며 계획과 함께 구체적인 보상을 정해 둬 아이가 계획을 더욱 잘 실천할 수 있게 해주자.

미리 보상을 정해둔다면,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더 잘 실천하고자 할 것이다.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들을 많이 쌓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그렇게되면 가족과 함께 한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로 다음 학년도 힘을 내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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