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사춘기, 극복 방법은?
회의주제 | 자녀의 사춘기, 극복 방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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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 문보라 | |
일시 | 2020-11-13 00:00:00 | |
장소 | 전북 완주군 이서면 기지로 50 (갈산리) 304호 | |
회의를 통해 나온 이야기 |
자녀의 사춘기, 극복 방법은? | |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여자 친구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5학년 2학기가 되면 1학기 때와 비교해 말투나 행동, 눈빛, 옷차림이 달라진다고 한다. 옷도 직접 고르려고 하고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이성 친구에 관심이 더 커지며 급식체, 줄임말 사용도 많아진다는 것. 딸아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정말 5학년 2학기가 되자 자신의 감정 표출이 격해지는(!) 것은 물론 24시간 화가 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민해졌다.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내는 게 좋을 지 아이를 둔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1. 무조건 많이 안아주고 애정을 표현해라 -스킨십은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것.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기만 해도 화가 난 감정이 스르르 녹을 수 있다고... 물론 덩치도 커지고 말도 얄밉게 하는 아이를 애정어린 눈빛과 포옹으로 감싸기는 쉽지 않으나 부모라면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2.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형제 자매가 있을 경우, 동생이나 언니, 오빠 몰래 아이와 단 둘이 맛있는 것도 먹고 산책도 하고 작은 선물도 주면서 비밀스러운 시간을 갖도록 한다. 아이는 생각보다 더 많이 엄마와 단 둘이, 혹은 아빠와 단 둘만의 시간을 그리워한다. 3.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자 -학업 스트레스, 친구와의 경쟁, 부모의 기대가 아이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비대면 시대, 인공지능으로 인해 앞으로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같이 이야기하며 더이상 좋은 대학교만을, 높은 성적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4. 취미활동을 꾸준히 하도록 도와준다 -운동, 그림, 악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어제보다 더 성장한 오늘'을 강요하지 않는다. 5. 부모의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보다 한창 자라고 있는 지금이 육아서를 펼칠 때다. 부모의 감정이 파도처럼 높고 낮지 않도록 부모 스스로가 마음을 단련해야 한다. 유튜브에서 관련 강의를 찾아 매일 조금씩 보거나, 멘토가 될 만한 부모의 책 등을 찾아 도움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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