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부모님 돌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회의주제 | 고령의 부모님 돌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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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 이문선 | |
일시 | 2020-11-09 19:00:00 | |
장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788-46 3 | |
회의를 통해 나온 이야기 |
고령의 부모님 돌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 |
1. 지인이 재가복지를 운영하는데 대소변을 받아내는 침대도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의료기기가 나와도 대소변을 집에서 받아내고 세척하는 것 등 가족 중 누군가 희생을 해야하는데... 가능할까 싶었다. 내 부모라 하더라도 못 할 것 같다. 2. 얼마전 가족 중 상을 당해 장례식장에 갔는데 거의 10년 넘게 100세가 넘은 어머니를 고모가 모셨다, 고모는 할머니가 되어있었다. 정서적으로도 힘들어보였다. 과연 부모의 노화와 치매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불효인지 고민이 된다. 3. 매달 200만원 이상의 간병비를 내면서 시어머니가 시 할머니를 모셨다. 항상 당부하신다. 자신을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래서 친정엄마도 시어머님도 연명치료는 안할 것이고 치매 판정시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가보려고 한다. 4. 아무리 내 가족이어도 내 몸을 물건처럼 만지고 처리하는 것은 너무 싫다. 연명치료 포기를 미리 건강보험 공단에 제출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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