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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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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이드 인 공동] 풍경 채집, 완주를 담다
관리자 | 2020-03-01 | 조회 1776

작년 4월 평화로운 완주 고산 삼기리 길가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봄을 따라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문화공동체 '사부작 채집가'의 풍경 채집이 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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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채집가에서는 얼마 전 데이비드 호크니가 그린 풍경화 한 장에서 고산과 봉동의 풍경을 떠올렸는데 문득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완주의 현재 모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사람들은 완주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기억할까?'

'누군가는 지금을 기록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논의 후 예술적 틀을 사용하여 기록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모임이 '사부작 채집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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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시선보다는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선과 표현을 통해 기록하고자 첫 시작을 육아 공동체 '숟가락'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어린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완주의 풍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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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색을 더하여 자유롭게 아름다움을 표현해보고 있네요.

고사리 손으로 진지하게 임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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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펼쳐진 초록 풀잎들을 배경 삼아 그린 그림에서는 싱그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사이 사이 보이는 샛노란 꽃잎에서는 완주의 봄 향기가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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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와 어른들의 시각으로 같은 지역의 풍경을 답사, 관찰하고 그려진 그림은 기록으로서의 의미를 갖게 하여 웹상에 게시되며 완주 소개에 함께 쓰일 예정이라고합니다.^^


내가 그린 그림이 완주를 소개하는 하나의 작품으로 쓰인다니, 함께 하는 의미가 더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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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빙 된 기록물들이 후에 비정기 간행물로 발행됨과 동시에 오프라인 전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참여자 모두가 기록자임과 동시에 예술인들이 아닐까요?



완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완주의 풍경,  소중한 순간들의 기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