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국제 영화제가 있다면 완주에는 너멍굴 영화제가 있다!

완주 지역 귀농귀촌 청년들의 독립단편영화제 너멍굴 영화제를 위한 기획 워크숍! '낭만 서커스'가 지난 가을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완주문화도시추진단 '밋업인완주'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너멍굴영화제 기획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화 프로그램 이전과 이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답니다.

주요 컨셉인 '낭만'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너멍굴영화제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놀기 위한 자리를 준비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 곳은 열린 음악회가 한창인데요, 가을밤 분위기를 한껏 뽐내며 은은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아티스트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올라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이, 어른 모두가 즐거워했어요.

천하제일 제기&림보 대회도 빠질 수 없겠죠! 너멍꾼들이 3년간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한 놀이 프로그램이라 그간의 노력으로 단련된 실력자들의 활약에 매년 즐거움도 더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자체가 낭만인 하루들. 너멍굴영화제에 왔으면 인증샷은 필수!

포토존에서 다 함께 추억을 공유해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모닥불토크는 너멍굴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영화제에서 본 영화에 맞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안녕 나의 여름, 안녕 우리의 여름'이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워 나만의 낭만을 공유해보며 관객과 게스트들의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제 4회 너멍굴영화제에는 또 어떤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꼭 놀러오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