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와 패자 구분 없이 참여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스포츠 현장, 완주군 경천 생활체육공원에서 그 아름다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는 다름 아닌 완주군에 거주 중인 축구를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입니다.

스포츠 경기 특성상 승패가 중요한 만큼 경기 후 결과에 따라 울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님들은 마음 쓰이기 일쑤죠.

이런 아이들에게 좀 더 건강하고 재미있게 승부 없이 즐겁게 노는 날을 만들어주고 싶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조를 배정한 후 역지사지 축구경기가 진행되었어요. 부모들이 대신 뛰어보는 축구경기 시간인데요, 경기 전 벌써부터 양팀의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발 빠른 몸놀림으로 어른들 사이를 제치고 공을 몰고 나가는 학생 팀 선수!

그 뒤를 어른팀 선수가 바짝 쫒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긴장감을 갖게 하네요.

남녀노소 다 같이 함께 축구 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의 얼굴에 즐거움이 한가득 피었습니다.

축구경기 후에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종목들이 이어졌어요.

몸으로 말해요부터 이어달리기, 조끼 떨어트리기, 아빠와 15분씩 축구하기, 풍선 터뜨리기 등 오랜만에 부모님과 아이들 얼굴에서 함박 웃음이 터졌습니다.

찰칵! 승부 없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추억을 나눔하며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이번만큼은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즐거움으로 가득하겠죠?

아이들을 응원하는 엄마들의 모임, 완주축맘의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

언제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