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삼오오 문화마실
완주 두억마을X부안 효동마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삼삼오오 문화마실 축제가 더 크게! 지역과 지역을 잇다!
완주 두억마을과 부안 효동마을이 함께한 이번 삼삼오오 문화마실
먼저 용진에서 부안으로 지역을 잇다!
부안남초등학교 강당에서 부안과 완주를 잇는 삼삼오오 문화마실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삼삼오오 문화마실은 용진 두억마을과 소양 마수마을, 봉동 신월마을과 구이 상학마을,
삼례 대명아파트와 이서 대농마을을 연결하여 마을간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마을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잇게 되었다는 점이 의미가 깊습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완주와 같은 도농복합도시이며 문화도시의 가치를 연결시킬 수 있는 도시인 부안,
그리고 지게가락이라는 전통 콘텐츠를 가진 완주 두억마을과 전통혼례 문화축제가 치러지는 효동마을이
전통을 계승하는 고유의 콘텐츠를 가진 공동체라는 점에서 두 마을을 잇게 되었습니다.
완주 용진 지게가락 전통 공연이 진행되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과거시험, 그 외 선비의상 체험, 허수아비 인형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부안에서 용진을 잇는 삼삼오오 문화마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용진 두억마을에서 부안 효동마을의 콘텐츠인 전통혼례를 재현했는데요.
완주댁 두억이네 혼례잔치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진행된 전통혼례는
소위 말하는 리마인드 웨딩처럼 진행되었답니다.
용진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 부부가 참여해주셨으며 새신랑 새신부 같이 다정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혼례가 끝나고 다 함께 혼례 음식 중 하나인 국수를 먹으며 축하했고, 박수 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