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시작된 온라인 전문가 코칭.

언제나 그러하듯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올해 컬처메이커즈스쿨 교육들이 비대면으로 진행 중에 있지만, 마지막 시간만큼은 '함께 마주하여 자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하는 바람들이 모여 삼삼오오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자리 해주신 주성진 강사님 덕에 교육생분들도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답니다!

그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 첫 만남은 반가우면서도 어색함이 가득했어요.

이 어색함과 긴장감 보이시나요? :-)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각자의 소개로 시작된 본 시간은 어느덧 각자의 사업 소개로 이어지면서

열정적이고 활기찬 모습들을 보여주셨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그 모습은 각기 다양했지만

완주에서 함께 꿈을 그려나가는 마음과 열정만큼은 모두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모두들 진지하고 열성적인 자세로 임해주셨어요.

사업 소개 중간중간 핵심을 쏙! 쏙! 짚어주시는 강사님의 피드백이 한창 진행되었는데요,

교육생들의 경험까지 어우러지면서 고민을 함께 해결, 제안해봄으로 그 의미를 더해봅니다.

결국은 '공모사업'과 '문화사업계획서'라는 공통적인 고민을 안고 이것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자연스레 같이 풀어나가야 할 과정으로 인식하게 되었죠.

그래도 결국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이뤄가기에 든든함도 배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공모사업 지원 시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심사에서 가장 중요시 보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으로 마무리 지어봤습니다. 

덧붙여 여러 기관들에서도 공모사업 진행 시 진정 중요시 해야할 것들은 무엇인지, 가장 기본이 되지만 주민들이 어려워 하는 '양식' 부분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해봐야할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중요한 말씀도 해주셨어요.

묻고, 답하고 직접 마주할 수 있어서 너무도 감사했던 이번 시간.

문화 활동가 및 공동체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