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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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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메이드 인 공공]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알아가는 것 - 아이리스
관리자 | 2019-03-22 | 조회 2186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모습속에서 보이는 자신의 일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헤르만 헤세



이번에 소개해드릴 공동체는 '아이리스' 입니다.


아이리스는 상관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들과 그들의 가족, 장애인복지시설 담당자들이 함께 삼삼오오 모여 모인 공동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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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정신지체 장애인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없기 때문에 언론에 소개되었던 부정적인 이야기들로만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실상은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 공동체 회원들을 만났을땐 많은 생각들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서로 밝게 인사하며 수줍은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들이 우리가 일상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듯 그런 다양한 사람들 중 하나 인듯 했습니다!


이 날은 공동체 회원들이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지역을 바라본 모습들을 공유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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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 그리고 그 느낌들을 적은 글귀, 많은 회원들이 자신이 찍은 사진을 화면에 띄워 서로의 생각들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어쩌면 전문예술가들보다도 더 감성적인이고 예술적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들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만남...


아이리스 공동체에서 회원들이 주민들의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혀줬습니다!


그러기 위한 첫번째 단계로 주민들 만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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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공동체가 첫번째로 만남을 가졌던 공동체는 상관면에서 소방관들을 도와 지역을 안전하게 가꿔가는 의용소방대원들이였습니다.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공동체 회원들은 우리와 틀린게 아니라 조금 다르다는 점들을 이야기하고 사진을 통한 지역과의 소통에 도움을 달라는 이야기들을 전했답니다!


회원들이 찍은 사진들과 손글씨로 적은 글귀를 공유하며 새로운 방법의 소통을 시도해 나가며 자신들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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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공동체는 이 외에도 상관면에 있는 조기축구회원들, 지역작가들, 자원봉사대원, 경찰서 및 주민센터 직원들 아파트 주민과 길을 지나며 만났던 주민들 등 많은 만남들을 가지며 4월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원들의 카메라로 바라본 주민들과 상관면의 모습들이 4월 셋 째주에 공유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