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제가 있는 모두 多 클래스, 이번 주제는  '드로잉' 입니다!

6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복합문화지구 누에 영상강좌실에서  패턴을 이용한 드로잉과  디지털 페인팅 작업하시는

최은우 작가님과 함께하는 '나를 연결하는 그림' 클래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클래스 참여자 8명과 다함께 주제가 있는 동영상 2편을 시청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영상의 한 장면처럼 드로잉하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앞에 놓여진 종이에 각자 자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내용을 써보았구요.

이후, 통에 종이를 넣고 돌아가면서 다른 사람이 쓴 종이를 뽑은 후, 그 종이에 적힌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캔버스와 그림 도구들을 활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묘사하는 글을 보고 캔버스에 밑그림을 먼저 그려보아요!

한동안 종이를 보면서 골똘히 생각하시는 분의 모습도 보이고

이미 분주하게 그림을 그리는 분들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아크릴 유성펜, 아크릴 물감, 캔버스, 붓 등

처음 사용해보는 다양한 도구에 신기해 하며

약 1시간동안 신나는 드로잉이 펼쳐졌습니다!

드로잉 작업을 마친 후,

처음에 자신이 뽑았던 글을 읽고, 드로잉한 그림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묘사한 글을 보고 멋진 그림을 그려준 참여자 분들!

묘사한 글 속에서 장점만 쏙쏙 부각시킨 멋진 그림들이 이어졌습니다~! 

평소에 신랑이 아기돼지라는 별칭을 불러주었다는 글을 보며 

자신감 넘치는 귀여운 아기 돼지 그림을 그려주시기도 하고~  

이마가 넓고, 눈이 크고, 요리를 잘한다는 묘사를 보며

나무 밑에서 피크닉 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린 참여자분!

발랄함, 얼굴에 점이 많고, 얼굴이 다이아몬드형이라는 묘사를 보고

개성넘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참여자분의 모습도 보이네요~

단발머리에 쌍둥이 아이의 엄마, 긴다리와 긴팔의 모습 이라는 묘사를 보고

사랑 가득한 엄마의 모습만 잔뜩 그린 참여자분의 모습까지!

본인이 쓴 묘사 속에서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킨 멋진 드로잉 작품들을 보고,

그동안 엄마의 삶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잊고 있었던 모습을  발견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과 울음이 가득한 드로잉 시간이었답니다.

수업 후에는 감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참여자들끼리 모여 맛있는 점심 뒷풀이도 가졌다고 합니다! 

나를 연결하는 그림,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그림.

6월에 주제가 있는 클래스는 여기까지구요~

7 월에 주제가 있는 클래스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