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과연 어르신들께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요리조리 도안을 보며 궁금한 점들이 한가득~ 비즈공예를 하고 계셨어요!

요즘 인기 중인 비즈공예는 수예품이나 실내 장식 따위에 쓰는 구멍 뚫린 작은 구슬을 이용한 공예로,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비즈를 이용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활발한 감각활동과 두뇌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완주의 원주민 청년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사실 이 청년들은 고산 원주민들인데요, 어릴적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자라왔다고 하네요.

부모님과 같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조기 치매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하던 찰나! 세대교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죠.

그래서 어르신들과 함께 목걸이, 브로치, 팔찌 등 비즈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봤어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설레임과 자신감까지 더해져 '반짝이는 시간' 작품전시회도 가져봤습니다.

단순히 액세서리 개념을 넘어 일상 속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들께서 즐거워 하셨는데요, 조기 치매 예방 효과 또한 기대해볼만 하겠죠?

반짝반짝 의미 있는 빛나는 시간! 어르신들의 보석 같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