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들을 응원해주듯

2021년 1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완주가 제2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지역주민, 전문가분들, 유관기관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많은 분들의 수많은 궁금증과 질문들을 안고 무작정 사무실을 뛰쳐나왔습니다.

완주문화도시가 궁금한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일명 ‘완주문화도시 안방배송’의 배달원이 되어 핵심만 쏙쏙! 전달해드리기 위한 만남을 가지기 위함이었죠.

첫 만남은 문화공동체 <만경강최전방지킴이 동이>의 박영환님, <완주를 생각하는 사람들> 정진현님과 함께 열어봤습니다.

완주에서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하셨던 만큼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과 열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완주는 왜 공동체 문화도시를 선택했는가부터 시작하여 여러 궁금증이 해결될 때쯤 주민분들의 인식 개선과 주체성이 조금씩 변화해감을 느낍니다. 

‘우연히 알게 되어 참여했던 사업들로 인해 이제는 혼자가 아닌 동네 이웃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감하고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말씀하시던 박영환님은 어느새 공감을 넘어 공유와 공동을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설명을 듣기 전까지 일부 사업들은 잘 몰라서 관심을 두지 못했다 하시며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인 문화 사업에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모습을 보니 문득 ‘직접 만나 뵈러 오길 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공유 문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완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진현님도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찾아낸 공유자원을 담아낸 ‘완주문화365’ 플랫폼이 향후 더 많은 주민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바란다는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좋은 말씀만큼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는 것 또한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공동체 간 '목적'은 다르지만  완주 안에서 협력하고 상생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응원하며, 그 성장을 같이:가치 하기 위해 달려가려합니다.

다음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는 '쏙쏙! 문화도시 완주', 그 첫 번째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