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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민회

[2023년 완주문화민회(2차)] 우리가 말하는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
관리자 | 2024-01-19 | 조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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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일시 : 2023.12.23.() 14:00 ~ 16:00

운영장소 :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

참 석 자

1)사 회 자 : 진명숙(전북대학교 교수)

2)발 표 자 :

- 조인석(예원예술대학교 교수)

3)토 론 자 : 지정 토론자 5명 및 완주 주민

- 장재영(주식회사 힙컬 대표)

- 강수연(문화밀당 대표)

- 황미선(관광두레PD)

- 전별(전스비쥬얼랩 대표)

- 류한승(삼산도가 이사)

4)센 터 : 오민정(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팀장)


주제 : 우리가 말하는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




1. 추진배경 및 목적

 

·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에 따라 지역이 소외되고 더 나아가 소멸위기에까지 놓여있는 것이 현실임.

· 완주군은 2022년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에 따르면 소멸 선제대응 단계로 소멸위기 단계 바로 직전의 상태.

· 지역경제선순환 매커니즘 이론에 따르면 지역간 인구이동은 소득과 일자리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

· 이에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이 로컬크리에이터.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 등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가를 가리켜 로컬크리에이터라 칭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음.

·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계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주체인 로컬크리에이터는 침체기에 놓여있는 중소도시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음.

· 이에 완주군에서도 지역정책 차원에서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기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완주형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 정의와 유형을 발굴해 완주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시행, 이에 대한 결과 발표와 함께 향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해 포럼을 진행하고자 함.

 

2. 전문가발표

 

· 전문가 발제 301명으로 30, 지정토론 각 5분씩 5명으로 25, 이후 40분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됨.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조인석)

· 문화도시 완주로 중기부와 다른 문화에 강화된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해 연구함

· 현재까지 진행됐던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현황과 현재 완주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봄

· 중기부가 정한 정의와 다른 분류가 가능한지 연구함

· 완주형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를 정의하고 합당한 정책적 합의가 있는지 정리

 

<정부의 로컬크리에이터관련 정책 현황>

· 중소벤처기업부의 선도적 시작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기관들이 생겨남

· 초기 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8개 분야 지원 사업이 진행

· 그중 사업적 마인드는 적지만 아이디어가 독특한 공예예술분야만의 지원사업을 만들게 됨

· 2020년도에 중기부가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정의를 내리고 지원 하기 시작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기반, 협업(3명 이상), 신산업창업 3가지 활성화 사업이 있음

·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로컬브랜딩, 마을기업,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

· 고용노동계에서도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일자리,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등의 지원 사업이 있음

· 중소벤처기업부의 영향으로 관련 부처가 생겨났고 자기만의 색채를 넣어 사업을 진행

·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특히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콘텐츠를 지원함

· 내년도 많은 분야에서 예산이 감소되면서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고민이 필요

 

<지방정부의 로컬크리에이터관련 정책 현황>

· 전라북도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진흥원에서 하는 사업들을 창조경제혁신센터랑 같이 진행

· 전주시, 완주군, 군산시도 지역형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문화체육관광부 로컬크리에이터정책>

·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 : 문화로 창조 경제를 만들기 위해 6개의 거점 구축

· 지역 문화자원 활용 사업 :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을 개발하여 산업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지원

·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 지역에 특화된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팀을 지원하여 지역을 개선함

· 또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기반으로 기획이나 공연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

· 지역 문화지원 활용 사업과 지역 연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

·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려고 하는 정책적 의지를 확인

 

<문화체육관광부 로컬크리에이터정책의 한계>

·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크리에이터 정의를 그대로 사용하여 문화예술분야의 특성이나 역할을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함

· 중기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문화와 콘텐츠로 지역적 가치를 찾는 문체부와는 맞지 않음

· 문화예술분야는 비즈니스적 성과보단 문화적, 사회적 성과에 강화되어 중기부와는 다른 차별점을 가짐

· 대부분의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이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만의 특화된 사업이나 자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함

· 지역별 로컬크리에이터의 수요나 활동 방식의 분포에 따라 지역별 맞춤 지원이 필요

· 모든 부처가 다음 예산 반영을 위한 단기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만을 평가

· 지역 활성화를 평가할 수 있는 정성적 성과를 보지 않는 근시안적 정책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지 못함

 

<문화예술분야로컬크리에이터정의의 필요성>

· 문화예술분야 로컬크리에이터의 특성과 역할을 명확하게 인식하기 위한 정의가 필요

· 문화예술분야의 특성을 담아낸 지원 정책의 기본적인 자료 됨

· 정성적 관점에서 문화예술분야 로컬크리에이터에 역할과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 로컬에서 살고있는 사람들과 문화예술분야 로컬크리에이터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

·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로컬크리에이터를 정확하게 정의해야 한다고 판단

 

<현황 및 실태분석>

· 20238월과 12월에 조사를 진행하여 약 130명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 인구학적 특성 : 50대가 33.1%로 가장 많았고 40, 60, 30대 순으로 높음

· 활동유형 : 문화예술분야가 많은 비율을 차지

· 활동분야 : 교육서비스가 28.5% 가장 많고 제조업, ··수산업 순으로 높음

· 활동형태 : 1인과 단체활동 병행이 59%로 절반 이상 차지

· 활동방법 : 전업이 70.8%로 대다수를 차지

· 활동공간 : 독립된 작업실이 30%로 가장 높게 차지

· 활동경력 : 5년 이상이 70%로 대다수를 차지

· 사업자등록여부 : 70%가 등록하였고 소상공인이 아니더라도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30%를 차지

· 매출규모 : 천만원 미만이 42.3%로 가장 높음

· 수익창출 경로 : 판매수익으로 58.5%를 차지

· 유지기간 : 7년 이하가 30%로 가장 많고 15년 이하가 16%로 다음으로 높음

· 천만원 미만의 판매 수익으로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다수를 차지하여 어느 정도 경제적인 보강이 필요

 

<완주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_기존 정의>

· 모종린 교수 : 지역 시장에서 지역자원,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소상공인

· 중소벤처기업부 :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접목해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 플래텀 : 지역 자원에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

· 김혁주 교수 : 문화지향적 창업가

· 대부분 창업가 또는 사업자로 정의 내림

 

<완주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_완주형 정의>

· ‘지역의 특성을 기본 자산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

· 지역성 : 지역의 자원과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을 기반으로 활동

· 문화성 : 활동 과정이 문화적 방법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하여 지역 문화로 자리매김

· 창조성 :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냄

 

<완주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 유형 분류_중소기업벤처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 큐레이터의 영역을 7개로 나눴었는데요.

· 지역가치 : 지역의 문화나 구의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새로운 경제적 문화 가치를 창출

· 로컬푸드 : 지역의 특산물 또는 농수산물들을 활용한 식품 가공 유통

· 지역기반제조 : 지역에 생산 소재를 활용하거나 지역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 등 7개 영역으로 나눔

 

<완주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 유형 분류_경상북도>

· 상품제작판매형 : 지역 내에 사업장이나 점포 또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지역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

· 공간재생창출형 : 사업장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 코워킹스페이스, 메이크스페이스 통해 가치를 창출

· 문화기획창안형 : 독립 서점이나 아티스트를 위한 아티스트 인 스테이를 지원

· 지역교류형 : 한달 살기, 워케이션 등

· 농업기반형 : 농업 기반형 산업

· 문제해결형 : ESG 경영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제 해결 사업

· 미디어중개형 등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똑같이 7개 영역으로 분류

 

<완주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 유형 분류>

· 중기부와 경상북도의 로컬크리에이터 유형과 현황 조사를 통해 7개 유형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를 분류

· 문화상품제조형 : 지역 특성에 문화적 감성을 더해 문화상품을 제조하고 판매

· 문화예술콘텐츠 창작형 :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 확산하는 문화예술 창조 활동

· 지역 스토리창작형 :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여 창작, 활용하는 스토리를 창작

· 문화서비스 제공형 : 지역 자산을 활용해여 문화 체험 활동 및 서비스 창출하고 제공

· 지역문제 해소형 :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는 활동들

· 특산품 제조형 : 지역 자산이나 브랜드를 활용해여 특산품 제조 및 판매

· 문화체험공간 창출형 : 지역에 소재하는 물리적 공간들을 지역 문화 체험 공간으로 창출

· 기타 유형 : 위에 유형 외 로컬크리에이터로써의 활동

· 현황 분석을 통해 완주형 유형 중 특산품 제조형이 23.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론 문화서비스 제공형 20%로 높은 비중을 차지

 

<문화예술분야 로컬크리에이터 현황 및 실태분석>

· 현황 분석을 통한 발굴한 로컬크리에이터 130명 중 문화예술형 79명을 중심으로 재분석

· 유형 분류 : 문화서비스 제공형이 20.3%로 가장 높고 이전 가장 높았던 특산품 제조형은 16.5%로 떨어짐

· 인구학적 특성 : 40~50대가 중심축을 차지하고 60대의 비율은 줄어듦

· 지역별 분포 : 봉동읍, 고산면, 삼례읍 순으로 읍 소재지에 모여 있음

· 활동분야 : 제조업와 공연사업 분야가 줄고 교육서비스업이 증가

· 활동형태 : 1인 활동이 줄고 1인과 단체 활동 병행이 증가

· 활동경력 : 3년 미만 즉 창업 초기 단계가 20%로 증가하고 5년 이상은 8%로 줄어듦

· 사업자등록 여부 : 기존보다 증가

· 매출규모 : 천만원 이상 삼천만원 미만이 가장 높고 1억원 이상도 17.7%로 증가하여 사업성이 강화됨

· 수입창출 경로 : 판매수익 60% 증가하고 외부지원금도 10% 정도 줄어듦

· 유지기간 : 7년 이상이 4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안정화 단계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많음을 알 수 있음

 

<완주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

· 완주형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정책이 필요

· 성장단계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중간 지원 조직 운영

·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

· 지역의 정체성 발견과 이해 강화를 위한 학습 기회를 상설화

· 자생력 강화를 위한 성장 주기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축

·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서 지역 정책 사업에 로컬크리에이터를 연계하고 전진 배치

 

3. 지정토론

 

장재영(힙컬 대표)

· 현재 조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여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활동중, 2020년 로컬크리에이터 처음 생겼을 때 순창에서 선정이 되고, 올해에도 선정되면서 로컬 신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중

· 중기부 스탭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과정을 쭉 밟아가고 있는 중

· 2020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가 생기고, 지역 창업자들이 네트워킹되고 모여들게 되면서 이번 정부 들어서 국정과제 119번에 로컬크리에이터가 들어가, 각 부처별로 이 사업들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는 중

· 다양한 부서에서 해석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전달될 때 의미가 많이 변질되고 퇴색된 것 같음

· 수익이 없는데 로컬크리에이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예술가랑 뭐가 다른 건지 생각이 듦

· 지역 문화 전문 인력을 정책이 바뀌었다고 로컬크리에이터라고 부르는 것이 의아하다고 생각됨

· 크리에이터는 지속가능성인데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함

· 문화예술인도 해녀의 부엌사례처럼 돈을 벌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로컬크리에이터로 인정하기 어려움


강수연(문화밀당 대표)

·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화예술인으로 공감이 많이 갔던 발표

· 19년에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 3~4년 정도 됐는데 저희가 했던 과정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의 현실판 회사가 문화밀당 아닌가 생각이 듦

·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해서 첫 소셜미션이 우리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상품과 문화예술 콘텐츠 연구, 개발

· 주변에서는 뭘로 먹고 살거냐, 돈은 어떻게 벌거냐 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들을 때면 기분이 좋진 않았음

·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신청할 때에는 시장조사라는 개념도 몰라서 탈락했었는데, 운 좋게 추가 합격으로 선정되었고, 그때 참여를 통해 사업화에 중점을 둬야 하는 이유와 먹고 살아야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음

·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에 있어서 현실적인 조언이나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듦

· 본인 기업만의 문화적 성과, 사회적 가치, 독창성이 잘못된 생각일 수 있기에 그런 사람들을 성과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함

· 우리 지역 문화에 맞는 자원을 지원해 준다거나, 지역 가치를 활용할 훌륭한 인재로 남기는 것이 중요

·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보다 조금 더 가치 있고 지속가능한 실력있는 팀을 선별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듦

· 완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로 지역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믿고 있고, 앞으로 활동에 더 많은 가치가 포함되었으면 좋겠음

 

황미선(완주관광두레PD)

·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됨

· 완주 문화가 풍요롭고 관련한 지원사업이 많아 로컬크리에이터를 사업과 문화를 경계하고 정의 내리기 힘듦

· 70% 이상이 전업이고 대부분이 삼천만원 이하의 매출로 확인되어 의아함

· 문화 활동을 통해 본인이 향유하고 누리는 정도로 활동을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신기함

· 매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갖추는 것을 문화예술 하시는 분들은 부족하다는 상황으로 이해가 됨

· 관광두레를 하며 지역 분들이 지역에 단편적 요소만 보고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낌

· 가치를 창조하고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스스로의 고민이 필요

· 로컬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외부 자원과 인구가 유입되어야 하는데 소소한 전업 상황에서 가능할지 고민이 필요

 

전별(전스비쥬얼랩 대표)

· 정책 지원금이나 보조금 등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가벼이 여기지 않는 마음이 필요

· 국민이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태도는 높아졌지만 담당 공무원 외 공무원 대다수는 쫓아오지 못함

· 이해가 바탕에 없는 정책은 제대로 된 정책이 되기 어려우니 공무원도 같이 이해하는 방안이 필요

· 로컬크리에이터로써 지역을 지켜냈다는 자존감과 정체성을 확립하여 지치지 않고 같이 활동하였으면 함

 

류한승(삼선도가 이사)

· 로컬크리에이터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케이스를 놓고 해당이 되는지 안 되는지 살피는 작업이 필요

· ‘벼농사를 짓는다 vs 벼농사 두레를 한다 vs 대보름 놀이 등 문화 활동을 같이 한다등의 차이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명확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 문화예술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셨는데 문화조차 예술의 정의로 한정해 버린다고 생각

· 지역에서 일어나는 활동 중에 예술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문화를 만들고 있는 활동에 대한 고민이 필요

· 목적이 없을 때 나오는 것이 창의성이라 생각하는데 사업적인 접근하면 굉장히 제한됨

· 벤처기업 육성을 보아도 하나의 성공 기업이 생기기 전 수많은 실패가 있었음

·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서 실패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도 중요

 

답변

조인석

· 수익성이 없는 사업에 지원해줘야 하는가 실패로 가는 지름길 돕는 게 아닌지 충분히 고민

· 지원 정책적 필요사항에 역량 강화를 넣은 이유

· 유사한 사업 중 다른 경쟁자보다 효과적으로 문지를 해결했느냐가 중요

· 수익성 없이 운영을 유지하는 사례를 좀 더 깊이 분석해 보겠음

· 조금씩 지원해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지만 시작은 미미하지만 한 번의 시도는 도와주는 것 필요

· 한 번의 시도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평가 및 지원이 필요하다 생각

·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기업의 공동선과 수익성을 같이 가져가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음

· 정읍 도시재생센터에선 뿌리, 줄기, 열매 단계로 지원해주고 다음으로 관련 부처 연계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함

· 지속가능성을 위해 분석 대상을 살아남지 못한 기업으로 진행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 있음

· 바뀐 정책과 시기에 맞추어 문화예술 분야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 담당 공무원 말고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방해하는 경우도 있음

· 중요한 것은 CEO의 의지이고 그 의지에 따라 정책이 살아남기도 죽기도 함

· 모든 공무원의 동참은 어려운 일이고 조례나 정책적 압력을 제공하는 것은 주민들이 해야 될 일이지 않을까 싶음

· 차별성을 주기 위해 창의성을 넣었고 그 창의성 앞에는 문제 해결이라는 부분이 담겨있음

· 충분한 내용을 담아낼 수 있도록 조금 더 다듬어보도록 하겠음

 

 

4.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추가 토론 1. 장재영

·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는 발굴과 육성, 성장지원 등 굉장히 세분화 잘되어있음

·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도별로 시작점을 주면서 린하게 스타트하도록 지원,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에서 예비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 그리고 로컬크리에이터 사업후 협업 지원, 강한 소상공인이라는 사업까지 만들었고, 올해부터는 매칭융자 사업을 시작해서 1억 펀딩을 받거나 투자를 받으면, 소진공 자금을 투입해서 5배로 매칭 융자까지 해주는 상황

· 작게 시작해서 점점 성장하는 중인데, 굳이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할지 의문이 듦

·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으니, 인구 10만의 완주군에서는 예산을 지원에 더 투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됨

· 완주도 세분화해서 성장지원, 교육, 육성 등 명확한 포지셔닝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음

· 문화예술형 로컬크리에이터라고 분류되는 것이 너무 편협해지지않을까 걱정

 

답변

오민정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역문제해결과 혁신에 기반을 둔 단체

·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사업이 줄어들면서 문화공동체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나 고민,

· 문화 향유 뿐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 고민

· 스스로를 로컬크리에이터로 말하는 사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기반이 되는 유형분류 같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 로컬푸드 활동이 로컬크리에이터인가? 꾸준히 논의하고 연구하기 위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겠다 판단

조인석

· 정부 정책사업하고 작든 자치단체의 사업을 비교하기에는 조금 어려움

· 완주라는 자치단체가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이해하면 됨

· 정읍에서도 마을기업 사업이 아닌 자체 지원사업을 만든 이유도 같음

· 초기 기반 형성과 테스트 후 사업에 대한 판단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

· 완주형에 문화예술 로컬크리에이터로 정의내린 것은 지역에서 130여명을 조사한 내용으로 분류하고 선언하는 의미

플로어 질문 1

· 완주는 공동체 문화도시로 생활문화나 문화예술 기반의 초기활동을 지원하는데 굉장히 잘되어 있다고 생각이 듦

· 로컬크리에이터가 도입되기에 기존의 사업과의 속도감이 많이 다를 것으로 생각

·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사업의 특성상 기존의 활동보다 속도감이 다르게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정략적인 기준에 적합한 결과물을 지향해야할 것으로 생각됨

· 기존 완주문화도시의 활동 참여자와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중기부형 로컬크리에이터를 비교해 보았을 때,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의 포지셔닝은 어떻게 세팅되어야 할까?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듣고 싶음

· 두번째 질문으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의 특성상 지원의 비목이나 항목 등에 대한 제약이 발생하기 마련, 로컬크리에이터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자재까지도 지원하지만, 현재 완주문화재단은 보조금 지원 수준으로 비용 사용에 제약이 있다고 생각됨

· 지원금의 항목과 더불어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원을 통해 얻고자 하는 지향점을 어떻게 고민하고 계신지 확인 부탁

답변

조인석

· 말씀하신 내용처럼 문화도시 양성 인력, 완주로컬크리에이터,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순의 포지셔닝에 동의함

· 정읍의 사례같은 경우, 뿌리,줄기,열매 단계로 나누어져있고, 뿌리의 경우 300만원 증빙만하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

· 성장 단계에 따라 좀 더 빠르게 접근하는 방법 등 고민 필요

· 정량적 평가라는게 감사를 받으려면 필요하고, 공무원, 의원들에게 필요한 내용

 

오민정

· 오늘 토론을 통해서 완주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에 대한 내용이 선명해지는 것 같음

· 현재 문화도시의 지원은 보조금 명목이라 수익활동이 불가함

· 내년도에는 비목이 바뀔 예정으로 지역 자율 균등 계정으로 이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올 수 있음

· 자산성 지원보다는 공공의 거점을 쉐어하고 공유하고, 협력하며 그곳에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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