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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회 월간문화도시 :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법 모색과 실천의 문화화
관리자 | 2023-07-27 |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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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일시: 2023.06.02.(), 16:00~18:00

■ 운영장소: 가족문화교육원 2층 가족홀

참 석 자: 13

1)센 터: 3(오민정, 장선희, 임주미)

2)발 제 자: 4

- 이형주(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 조미정(별빛유기동물지킴이 봉사자 대표)

- 김명주(대표없는회의 참여자)

- 양연주(별빛유기동물지킴이 봉사자)

3)토 론 자: 군민 6


1. 추진배경 및 목적

완주 공동체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음을 확인. 최근 늘어난 반려인구의 필요를 확인하고 올해시행(23.04.27)되는 반려동물 보호개정법안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적으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

 

2. 발제

동불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이형주

 

어웨어의 주 활동

·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17년부터 시골개 1미터의 삶을 실행

· 시골개에 대한 사회적공감대를 형성

· 실제로 1m목줄을 교체하여 늘려주고, 겨울에는 지푸라기 넣어서 보호

·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교육을 하고, 언론 등을 통해 캠페인 활동

· 사람들이 , 밖에 있는 개들에게도 이게 필요하구나느끼게 함.

· 우리나라는 질병이나 상해, 죽음을 유발해서 신체적 피해를 입힌 것이 입증이 되어야만 인정

· 사실 동물 보호법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심각한 피해를 입히기 전에 예방해야함

· 다른 나라는 위험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등 의무화. 지키지 않을 경우 경고, 과태로 부과 등을 통해 지킬 수 있는 법을 갖고 있음

· 어웨어는 동물 복지와 관련된 해외 입법레 보고서, 정책수요 조사 등의 활동

· 2018, 2022년 법안을 발의했고, 한 면을 정해서 중성화 하는 활동을 진행. 올해 모니터링 중

· 개체수를 늘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중성화 수술을 해야한다는 유인물을 지자체에 배포

· 서울역에서 개정된 동물보호법 내용을 광고

·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을 때에 대한 위반법이 시행됨

· 너무 어둡고 좋은 곳에서 기르면 안되고 하는 부분들이 추가됨

· 권고조항에 노력하여야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개정했고, 보장하지 못했을 때는 과태료 부과하게 하기 위한 국회논의를 기다리고 있음

· 최근 인식의 변화가 눈에 띄게 늘어남. 물리적 학대만 학대라고 한다면 물, 집 등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학대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짐 정책 개정 자료로 활용함.

 

시골개를 포함한 동물복지에 대한 발제

 

· 시골개를 이야기하기 전에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 .

· 동물복지는 나쁜 것만 피하는 것이 동물복지가 아님

·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 동물복지

· 모든 산업에 사용되는 동물을 좋게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 동물에게 제공해야할 환경의 상태를 최소한의 기준이 아니라 평균보다 나은 상태를 기준으로 두어야 함

· 현재 시골개 같은 경우 중심점에 있다기 보다는 중간점 아래 상태에 놓여있음

· 준비된 사람,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에 비해서 반려동물이 너무 많음

· 유기동물보호소로 입소하는 동물은 의도적으로 버리는 양상이 아님

· 국민인식조사에서도 나타나 듯이 개가 생활환경 조건이 더 나아져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생김

· 밖에서 태어나 떠돌는 경우가 다반사. 유기가 아니라 관리부실이 큰 원인

· 밖에서 태어나 떠도는 개들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확률이 높음

· 일상적으로 굶주리거나 탈수하기도 하고 부패한 먹이를 먹고 장기손상이 될 수도 있음

· 개도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정량적 온도가 있음. 우리나라 경우 온도 차이가 극심함

· 사실 개물림 사고를 보면 팻티켓만 강조한다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님

· 최소한의 사회화가 불가능하게 자란 개, 사람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기 때문임. 개의 잘못이 아님

· 들개화가 되면 많은 문제들이 발생. 저희가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

 

앞으로 중요한 것

· 동물한테 좋은 환경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다 달라서 그것을 바꾸기 어려움

· 민법개정도 중요. 민법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물건으로 분류. 이것을 바꾸기 위해 노력중

· 내 동물에 대한 권리도 있지만 그것에는 의무도 있어야함.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돌봄의 의무를 이행해야함.

· 지역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역할이 너무 크고요. 인식만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 시골개 문제는 동물복지 안에서 굉장히 중요함

· 지역사회에서 활동 없이는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귀한 자리라고 생각

 

별빛유기동물지킴이 대표 조미정

 

봉사단의 주활동

 

· 완주유기동물 보호소에 배치된 인력이 적어 봉사자들이 입양을 위한 홍보를 시작

· 다친 아이들은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 산책봉사 진행

· 작년에 위탁보호소의 관리자(위탁) 문단속을 잘못해서 중성화 안 된 수컷들이 밖을 나가서 많은 암컷 임신

· 산책시키는 것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오셨으면 함.

· 수의사님들이 질병의 유무를 떠나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심장사상충 약을 모든 개들에게 먹이기 시작

· 산책봉사를 열심히 하고 입양홍보를 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고, 다친아이들이 있을 때 상태확인하거나 병원을 데려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도 현재 진행중.

· 작년 기준으로 봉사활동 총 24(일시봉사 그 외 추가 진행)

· 건강관리는 기본 검진 후 입양시킴.

· 심장사상충을 걸린 것을 알지만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은 다른 동물단체에서 자기가 책임지고 입양시키겠다고 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음

·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는 완주 축산과 주무관님의 도움으로 진행

· 주말에 시간 날 때 바자회 같은 것을 통해 홍보하려고 운영.

· 작년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인식개선을 위한 개와 고양이 스톱모션 애니멘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완주 유기동물 보호소를 중심으로 발제

 

· 완주유기동물보호소는 완주군청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음.

· 2023년부터 완주군 직영으로 운영. 그 전에는 위탁운영.

· 완주군 농업축산과에서 관리. 150~170여 마리 정도 개체가 있음

· 직영하기 전 위탁업체 대표님이 8마리 정도로 시작. 주변의 민원 때문에 8번 정도 쫒쳐났고 마지막으로 자리 잡은게 지금의 보호소.

· 안락사 없이 운영을 하고 계셨지만 위탁을 하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으로 구조를 할 수 없음

· 봉사를 시작한 3년천 보호소에서는 개 200마리, 고양이도 20마리 정도 보호중.

· 보호소의 환경과 상태가 고양이를 수용할 수 없기때문에 길고양이는 구조대상이 아니라고 군청담당자에게 이야기 해보지만 간혹 들어오는 상황을 막을수 없음

· 완주보호소에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단면. 4년 넘게 보호소에서 자란아이들이 다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하지 않음.

· 봉사활동하며 많이 지쳐있는 상태. 처음에는 유기동물보호소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후원하는 정도를 생각했었지만 어느새 봉사단 대표로 활동중

· 20마리가 넘게 새끼를 낳는 사건이 있었음. 최대한 입양 보낼 애들 보내고 중성화 수술을 시켰습니다.

· 사건 이후 올해부터는 완주군이 직접 직영으로 운영함.

· 시설이나 운영방식은 봉사자들이 봤을 때 위탁과 직영에 큰 차이가 없음.

· 입양홍보를 해서 내보내자라고 결정하면 밤에 3-4년치 기록을 뒤져야 되는 상황임.

· 완주의 유기동물보호소의 상태는 시골개들이 사는 뜬장보다 못하다고 생각

· 이 보호소 전체를 관활할 책임자 없음.

· 시설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개선관리가 이뤄진다고 생각함.

· 영상 보시면, 그 전 (위탁운영)소장님이 많은 아이들이 올 줄 모르고 펜스를 때마다 이어서 확장. 엉기성기 연결된 부분이 많아 위험

· 해가 들지않는 부분이 더 많아 질병이 생기기 쉬움

· 유기소의 한정된 면적과 상황 때문에 1미터도 안 되는 줄에 묶을 수밖에 없음

· 비가 오면 구멍난 천막이 문제고, 비가 안 와도 항상 바닥이 습해서 발이 깨끗할 수 있는 아이들이 없음

· 관리부실로 떠도는 개들이 오는 경우가 많음.

· 제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유기동물보호소라고 공식적인 명칭으로 불리긴 하지만 사실은 방치된 떠돌이 개들이 다수인 점.

· 찾지 않는 마당개와 그 아이들이 낳은 새끼들이 있는 것이 현실.

· 현재 유기동물 보호소는 얼기설기 지어져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곳

· 보호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퇴근하셔야 하기 때문에 봉사를 오래도 못하고 사람이 많이 오면 저희 중에 한 명이 그 사람을 따라다녀야 함.(얼기설기 지어놓았기 때문에)

·

앞으로 해야할 일

· 해결이 필요한 과제 중 가장 중요한건 보호소 이전

· 두 번째는 시스템구축인데 유기견보다는 마당개가 많기 때문에 지역실정에 맞는 보호소가 필요하다. 책임감 있는 인력이 어느정도 필요함.

· 세 번째는 개체관리. 보호소 갔을 때 개체번호가 써있어야 하는데 이게 안 보여서 봉사자가 그만두면 백지가 되는 거에요. 개체정보 관리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보호소 이전을 통해 리뉴얼 되어야 한다고 생각.

· 농촌을 걷다 보면 가장 후미진 곳에 개가 있음. 그늘진 곳 등에 묶어두면 가장자리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은 관리를 안 하고 있다고 보여짐

  

군민 지정토론

 

대표없는 회의 참여자 김명주

 

· 개인이고 이웃이기 때문에 주제넘을 수 있어서 뜬장에서 기르거나 1m 줄에 매어 키우는 견주에게 말하지 못하겠음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싶음. 개를 기르지만 산책 시키지 못한다면 강아지를 등록해서,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키우지못하는 사람이 산책시킬수 있도록 서로의 필요와 욕구가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일상에서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이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집단지성 하나씩 매뉴얼을 만들어나감

·산책 봉사를 하겠다는 학생에게는 봉투, 목줄, 단체복 같은 것을 지원, 일정교육 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을 것.

 

별빛유기봉사단 봉사원 양언주

 

· 같이 협력해서 뜬장 해체 사업을 해보면 어떨가. 지역 주민 중 손재주 좋으신 분들을 통해 아이들 환경개선을 위한 집 보수, 햇빛 가리개, 등 지자체 지원 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과 마음을 맞춰 환경개선을 하면 어떨까 생각

· 거동과 이동이 힘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수의사선생님들이 찾아오셔서 서비스를 진행

· 사상충약 등을 나눠드리고 삼개월동안 잘했다는 걸 증빙하면 쓰레기봉투나 휴지라도 줘야 실천

· 시골에 사는 청년이 제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이 아예 없으시다가 잘못됨을 인지하시기 시작함.

· 본인도 개를 키워보고 싶은데 시골에서 어떻게 개를 키워야하는지 모르겠다. 어디가면 배울수 있냐 이런 걸 물으시더라고요. 어르신들보다는 마을에 살고 계신, 개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면 좋겠음

· 개를 등록하면 강아지 집이나 명패를 줘서 얘도 식구다 하고 표시할 수 있는 가시적인 문화를 조성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음.

· 제가 정책적인 제안보다 일상에서 어떤 하나라도 할 수 있는지 더 고민한다면 조금씩 나아질것이라 생각

 

 

군민 자유 토론 및 후기

· 도와주고 싶은 마음만으로는 이웃에게 쉽게 다가가기 어려움. 다가갈 수 있는 도구(장치)가 있으면 좋겠음.

· 제대로 도와주지 못할 거면 아이들에게 시도, 희망도 보여줘서는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무력감 속에 있었는데, 작게나마 시도를 해볼까 하는 생각

· 시골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문제, 또 하나의 문제는 아무렇지 않은 식용. 아이들을 식용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이 계시고, 오히려 보신탕용 개를 산다는 차가 아침 7시만 되면 지나감. 뜬장에 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갑니다. 그럼 뜬장에 있는 새로운 강아지를 넣어놓고 감

· 어르신들에게 급여할 수 있는 사료를 주겠다 하는 대책이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

·마을 이장들에게 동물 보호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안내가 있으면 좋겠음. 시골 개에 대한 상태를 파악하기도 쉬울 듯 함

·소양 교육, 홍보 책자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만듦.

·적극적인 홍보필요. 아이들 참여하는 행사에도 많이 알리고, 눈에 띌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야 함.

·마을회관에서 매년 여름에 개 잡아먹음. 이장님들이 개를 먹기 때문에 개식용, 반려동물에 대한 홍보를 이장님을 통해서 하는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

마을의 공식적인 행사에서 개를 먹는 행위를,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부분도 있으니 막았으면 함.

·개장수를 못 오게 하는 방법도 마련했으면 함.

·보호소 같은 것은 직영도 복지평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

 

완주군 축산과 현재 진행사항 확인

 

· 중성화 수술을 작년 기준140회 정도 진행. 올해는 현재 90여 정도 진행했고, 170회 정도로 마감.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성화 왜 해야 하느지 이해를 못 하세요. 마을마다 홍보하기 힘들어서 이장님들 한 달 2회 정도회의를 하시는데 설명을 좀 드려서 홍보를 하긴 하는데 모르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저희에게 직접 신청하시는 분들 통해서 주위에 홍보해달라고 하긴 해요.

 

· 저희는 원장님이 상태 보고 수술하시고 전담을 해주세요. 비용 같은 경우 중성화 수술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아끼시는 게 비용문제라서 그렇게 많이 비싸지 않거든요. 암컷 한 5만원 정도에요. 내년에는 홍보를 더 많이 해보겠습니다.

 

· 지역 주민들의 혐오시설로 인식해서 사업, 확장하기가 힘든 부분이에요. 올해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주무관이 이야기한 것처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도 있는데 올해는 사업이 끝났지만 길고양이 번식을 못 하게 중성화 수술, 입양지원 사업, 동물등록(매장 칩 4만원) 등의 사업이 있습니다. 뜬장 해체사업도 이야기 해주셨는데 좋은 사업이라고 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