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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소개

컬처메이커 1기의 활동내용
관리자 | 2019-08-05 | 조회 1284

우리 동네, 우리 모임 해결책은 바로 '문화',

완주에는 컬처 메이커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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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주 동안 열심히 달려온 완주 컬처메이커 스쿨, 첫 수료생들의 꿈과 아이디어, 실험은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컬처 메이커즈들의 활동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완주의 모습도 함께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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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컬처 메이커 김지영


봉동에서 문화공동체 책이음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던 김지영씨는 많은 여성들이 결혼 후 엄마’, ‘마누라등 집안에서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며 자신을 잃어가는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서 시작하오소희 작가와 라라랜드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소희 작가와 엄마들이 함께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혼 전 좋아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을 떠올려 보며 자신의 명함을 만들어 보는 등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지영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엄마의 방학>이라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엄마들과 글쓰기 모임 등의 문화활동을 꾸준히 진행해가고 있답니다.

 

집에서 말도 못하고 우울했었는데 이렇게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답답한 속이 뻥 뚫렸어요!”

 

이렇게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늘 프로그램을 계기로 이런 모임이 계속 지속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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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컬처메이커 최미경


열악한 문화환경을 가진 화산면의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와 공간 마련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컬처메이커 최미경 씨는 교육 수료 후 마을주민들과 완주드림컬처랜드라는 문화공동체를 결성했어요. ‘완주드림컬처랜드에서는 할로윈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먹거리를 만들어 파티를 진행하고, 주민들이 각각의 장기를 살려 전동비행기 날리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화산뜰 작은 음악회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현재 자신의 작업공간을 활용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답니다.

 

너무 신나요 친구들이랑 언제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생겼어요!”

 

작은 공간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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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컬처 메이커 김종례


완주군에는 많은 다문화가정이 있습니다. 컬처메이커 김종례씨는 다문화가정과 마을주민들 사이에 있는 벽을 허물기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봉동 다문화 여성들의 아지트 보물섬 북카페를 활용하여 외국인에 대한 편견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에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글로벌문화 공감토크가 진행이 되었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문화 음식 클래스 등 계획부터 추진까지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여성들과 원주민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해마다 문화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구상해서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한국사람과 대화하기 힘들었어요. 오늘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문화가족들과 같이 요리하고 대화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버리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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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컬처 메이커 김송화


깔깔깔 인형극단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송화씨는 청소년부터 어른들을 위한 문화,

아이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인형극단 단원들 외에 더욱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해야한다는 해결방법을 생각했고 인형극 교육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문화환경을 개선해주기 위해 많은 엄마들이 모였습니다. 인형 제작부터 공연까지 진행되는 교육으로 같은 뜻을 가진 주민들의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상관면에는 김송화 대표의 도움으로 또 다른 엄마들의 인형극단이 태동하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은 제가 즐거워서 인형극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연습 모일 때마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어요. 교육이 끝나도 계속하고 싶어요.”


 

완주 컬처 메이커즈들의 활약은 날이 갈수록 더 넓게, 더 깊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제 해결, 문화를 씨줄날줄 삼은 다양한 네트워크는 모두의 삶을, 완주의 내일을 든든하게 가꿔 나가고 있습니다.

완주 컬처 메이커의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