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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소개

함께 꾸는 문화의 꿈! - 완주 컬처메이커즈 스쿨 2기
관리자 | 2019-08-05 | 조회 1238

일상에서 흔히 겪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버스정류장 대기 줄
그 문제를 해결한건 아주 작은 스티커였습니다.


LOUD Project

길게 줄 선 사람들 때문에 길을 지나가기가 어려워요

줄 서 있는데 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신경이 쓰여요.”

출퇴근 시간 길게 늘어선 버스정류장 대기 줄 때문에 눈치를 살피며 비집고 지나간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대기 줄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기 줄의 시작과 끝에 괄호기호 ‘[ ]’스티커를 활용하여 질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했습니다. 스티커 부착 후 사람들은 괄호가 열린 곳에서 줄을 시작하고, 출입구 가까이 있는 닫힌 괄호에서 줄을 멈췄습니다. 괄호 사이로 출입구로 드나들 수 있는 길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불편해 하던 버스 대기 줄의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작은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으로 공공의 문제가 해결된 LOUD(Look over Our community, Upgrade Daily life)팀의 괄호라인프로젝트입니다.



컬처메이커즈 너무 대단한 걸?! 나도 교육을 받아보고 싶어!


컬처메이커1기의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완주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완주의 주민들은 더욱 문화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완주 컬처 메이커즈 스쿨의 교육을 받길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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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을 위한 노력

두 번째 완주 컬처메이커즈 스쿨에서는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2기의 교육은 1기의 교육과 같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했습니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강생을 4개의 소그룹으로 편성하여 전담코치를 배정했고 단계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6차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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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은 주로 공동체 활동 지속 방법과 문화사업 진행시 핵심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나의 고객이 원하는 건 무엇인가?’, ‘우리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가?’

전담코치들은 교육생들이 제시한 문화사업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2기의 교육에는 각자의 사업스토리를 발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전담코치들은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교육생들이 사업방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사업스토리 발표를 했던 교육생 중 한명은 “ ‘정신장애인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아끼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 라는 문제를 찾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장애인과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싶습니다.”면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설정한 교육생도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설정 못 했어도 많은 교육생들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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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들이 모여서 완주에 문화의 바람을 일으킨다!

 

교육을 통해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주민을 넘어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한 혁신의 주체인 새로운 완주 컬처 메이커즈가 탄생했습니다.

 

일상이 되어버린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는 컬처메이커가 될 거에요.”

 

저희 마을은 원주민과 이주민의 소통이 부족해요.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마을의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하는 컬처메이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다른 컬처메이커들과 함께 공동체들을 위한 문화 사업을 하고 싶어요!”

 

교육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도 마을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 사업을 하고 싶어요.”

 

공동체들이 협업을 통해서 공생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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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컬처 메이커즈는 괄호라인 프로젝트처럼 작은 실천들이 모여 완주가 변화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40여명의 컬처메이커즈를 통해 9만여 완주주민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