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복합문화지구누에에서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상반기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개월 간의 긴 여정을 끝마친 '완주 컬처메이커'들과 교육 이수 경험을 공유하고 자기 점검 기회를 갖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우리가 함께 느낀 일상의 고민은 이 지역의 문제가 되었죠.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중심으로 문화 활동 수행을 위한 기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첫걸음을 <컬처메이커 사관학교>를 통해 

내딛게 되었습니다.

각자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가 교육을 통해 어떤 변화와 성장을 경험했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엮어갔는데요,

공통적인 가장 큰 변화는 앞으로의 나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성의 명확성, 스스로 개선해나가야 할 문제를 인식하고 다시 한 번 나아가야 할 힘을 얻었다는 점들이었습니다.  

"문화기획을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왜? 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게 됐고,

목적과 가치 창출에 대한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문화 활동가로서 긍정적 역량이 높아졌어요."

완주 컬처메이커들의 멋진 활동을 응원하며, 상반기 수료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곧 진행될 하반기 교육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