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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없는회의

문화인력 긴급 대책회의 '대표 없는 문화인 회의' 제 1차 종합결과
관리자 | 2020-03-11 | 조회 1365

코로나19위기, 문화인력 긴급 대책회의

대표 없는 문화인 회의 종합결과


1. 회의개요

 - 기간 : 2020년 3월 5일~10일 총 10회 진행

 - 장소 : 완주문화도시추진단 회의실(구, 삼례역사)

 - 참여분야 : 생계형 문화공동체, 지역형 문화공동체, 문화활동가, 문화예술인, 중간지원조직


2. 피해상황

 - (강의취소, 지원 사업 연장, 공연중지)공공재원 의존도가 높은 활동가와 예술인들 생계유지 어려움 호소

 - ‘방과 후 교사들에게 지급되었던 비용을 환불’의 지침도 내려옴

 - 신천지로 인한 지역 내 공포감 조성 및 불신사회 형성의 의견 다수(특히 민간 문화센터, 공방)

 - ‘한시적 사회적 거리두기’ 언론의 무분별한 공포감 및 불신사회 조성 문제 심각 

 - 외국인(다문화가정) 관련 차별문제 심각

 - 긴급 돌봄 진행되지만, 가정 내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으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인력이 아이들 방치하는 경우 많아 불안

 - 긴급 돌봄이 맞벌이 부부 한정으로 된 곳들도 있어 실효성이 낮은 곳들도 많음

 -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해 우울감 증대, 심지어 병에 걸리는 것보다 혼자 있을 때 공포감이 더 두려움

 - 가정 내 고립,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

 - 인적이 적은 농촌지역마저 공공시설 문을 닫았지만 방역계획이 미비

 - 지원책으로 만들어지는 정부사업 실효성 매우 낮음

 - 공연계약을 구두로 진행하기 때문에 피해사실 증빙이 어려워 관련 긴급지원마저 받을 수 없는 상황

 - 정신 장애인들의 경우 활동(문화, 소통 등)의 공백기가 생기면 순간 방향성을 잃어 도태될 수 있음


3. 의견 및 제안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확한 실태조사 필요

 - 3~5인 소규모 행사지원

 - 행사진행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보건시스템 마련 (마스크, 소독제, 분무기 등 지원)

 - 비대면 미디어 콘텐츠 활용

 - 빠른 지원 사업, 여유 있는 사업기간의 사업구축

 - 유사한 위기 대응을 위해 지원시스템 마련

 - 사람 간 신뢰회복, 사회 공포감 완화를 위한 캠페인성 활동 필요

 - 돌봄 관련 프로그램 필요

 - 지역 내 자원조사 및 맵핑 필요

 - 작품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현물지원이 필요함

 - 취소된 사업, 연기된 사업 등 사태 종료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통합적 안내 필요

 - 지역에 맞는 ‘완주형 방식 찾기’ 필요

 - 새로운 시각의 긍정적 접근도 필요

 - 시국에 맞는 긴급 선금제 시스템 마련

 - 계약서 작성 필수 시스템 마련

 - 일상에 돌아왔을 때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구축 (심리적 치유)

 - 각기 다른 영역의 중간지원조직 간 논의와 협력 필요(실태조사 및 대책 방안 마련)

 - 지원체계의 단순화 필요


4. 지역 극복사례

 - 독서모임의 경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책 선정, 후기 등 서로 공유

 - 공방작가들이 모여 긴급하게 면 마스크 제작 후 배포

 - 이서지역 음식점에서 ‘우리 음식점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현수막 게첨, 위생 점검 철저히 진행

 - 일회용 마스크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면 마스크를 패션으로 자신만의 마스크 제작하여 착용하는 청년모임 진행 중

 -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공연수익을 분배하지 않고 모두 모았음. 이번 위기 상황 발생 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기로 생각, 세션(섭외연주자)들에게 선금으로 비용 지급함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집안일들을 놀이로 접근, 냉장고 파먹기, 빨래 개기 등 일상생활 속 프로그램들 개발하여 집안에서의 재미를 발견, 생활 속 놀이이자 아이들 교육으로 접근가능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