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클래스 회원님들

11월인데도 날씨가 따뜻하지만
 슬슬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어릴 적에는 골목길에서 캐롤이 흘러나와
크리스마스 기분이 아주 듬뿍 났었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25일이 되어도 그다지 설레지가 않아요..
주변 분위기가 뭐랄까?
좀 딱딱해졌나봐요.

그래서 이번에 미리 미리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 위해
리스 만들기와 트리 모양의 밀랍초 만들기 클래스를 개설했어요.

짠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클래스 진행해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모자란 리스 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지 가위 들고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며
예쁜 재료들을 수집했답니다.^^

다들 난생 처음 해보는 리스만들기어서
손도 분주하고 입도 분주한 시간이었어요.

재료가 모자라 잠시 난감하기도 했지만
일부분만 꾸미는 것도 나름 매력있더라구요.

그리하여 탄생한 저희의 작품..나름 멋지죠??ㅎㅎ

리스를 만들기 전에 초를 녹여 미리 틀에 부어두었어요.
밀랍을 녹이자 벌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 놀라기도 했지만
우리는 꿋꿋이 밀랍을 녹여 틀에 부었답니다.ㅎㅎ

 짜짠...우리의 기다림 끝에 크리스마스 트리 초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다들 너무 예뻐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들을 하시더라구요..

올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캐롤과 함께 초를 밝히며 따뜻한 하루 보내야겠습니다.

클래스를 진행하니 오랜만에 집안일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역시나 엄마들은 건수를 만들어야 되나봅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모두다클래스’ 너무너무 감사해요^^

○ 클래스 신청자- 방선영

○ 클래스 참여 인원-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