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스 회원님들! 

그 동안 재능공유클럽 모두다클래스의 회원님들이 개설한 클래스에만 참여하다
이번에는용기 내어 직접 클래스를 개설해 보았어요~

처음이라 어색하고 긴장도 되었지만 함께 참여한 이웃 분들과의
소통으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제가 이번에 새우장 만들기 클래스를 개설해 보았는데요
어렵게만 느껴질 장달이는 방법이 얼마나 초 간단 레시피인지 공유하며 

여러분들과 잃어 버렸던 입맛을  되찾고 면역력을 한층업 시킬 수 있는
새우장 만들기를 함께 도전해 보려 합니다^^

집 나갔던 우리 가족의 입맛 잡으러 출발~~!!

장달이는 저만의 레시피 (준비물)

첫 번째, 감초

두 번째, 굴소스 

세 번째, 레몬(청귤)

이 세 가지랍니다.

장달이는 방법은 다들 비슷한데요

(간장,다시마,사과,파,마늘,생강,통후추,매실액,설탕)

여기에 중요한
감초!
(감초의 천연 단맛과 나중에 새우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

 ＋

 레몬
(살균 작용 - 전 집에 청귤이 있어서 청귤을 활용했어요)

등의 재료를 넣고 중불로
과일과 야채가 물러질 때까지 끓여주시다가
어느 정도 간장 물의 양이 줄었을 때
굴소스 한 숟가락을 넣고 끓여주시면

훨씬 더 깊은 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새우를 넣지 않은 간장물 만으로도 진한 감칠맛에 감동을ㅎㅎ 

여기까지만 준비하시면 거의 끝난거나 마찬가지랍니다 ~

장이 식을 동안 새우 손질 해보실까요?

살이 탱글탱글 싱싱한 대하의 머리를 떼어주세요
(떼어낸 머리는 버리지 마시고 허니버터갈릭 새우로 활용해 볼 수 있어요)
(머리를 제거해야 나중에 간장물이 탁해지지 않고 좀더 오래 보관하시고 드실 수 있어요)
내장을 빼야 쓴맛이 빠지니 꼭 귀찮아도 빼주셔야 되용~!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어서 2~3일 숙성 후에 드시면
신흥 밥도둑 새우장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보너스~!! 떼어낸 새우 머리를 활용한 요리

떼어낸 머리에 버터와 마늘을 넣고 색이 붉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 후에 소금 살짝 그리고 단맛을 낼 수 있는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고 한번 저어주세요~^^

그럼 끝~!! 넘 간단하죠 @

근데 맛은 전혀 간단하지 않답니다^^
우리는 한국인! 마늘을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어지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식 요리를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장달이는 방법이 의외로 간단해
집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새우장을 썩 좋아하지 않은 식구들이 숙성 기간이 지내고 식탁에 꺼내 놓자
새우의 탱글 탱글한 식감과 적당히 간이 잘 벤 양념의 조화가 너무 맛있어하며
앉은 자리에서 몇 개나 먹어서 뿌듯했어요^^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졌어요~

○ 클래스 신청자 - 금수연

○ 클래스 참여 인원 -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