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스 회원님들~!

오늘도 돌아온 저의 베이킹 클래스 입니다.^^

여러분은 과자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쿠키도 있고, 많은 과자가 있지만,

저는 구움 과자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마들렌이 떠올라요!

부드럽고 촉촉한 구움 과자의 꽃
마들렌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도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해요~!! 항상 감사해요~!!
마들렌은 다른 구움 과자에 비해 공정이나 재료가 까다롭지 않은데요.

가장 쉬운 품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이

바로 이 마들렌이 아닌가 싶어요.

그 이유는!! 마들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배꼽 때문인데요.

누구나 마들렌을 만들 수 있어도

배꼽을 예쁘게 내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클래스에는
 배꼽을 예쁘게 낼 수 있는 방법도 배우면서,

요즘 유행하는 배꼽에 구멍을 뚫어
필링을 채워 넣는 마들렌도 만들어 봤답니다.

열심히 기본 바디를 만드는 우리 클래스 회원님들~!
다들 열심히 만들어서 제가 다 뿌듯해요~!

레몬마들렌, 쑥팥 마들렌, 레드벨벳 마들렌, 얼그레이 마들렌까지

총 4가지 마들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싱싱하고 향긋한 레몬의 노란껍질 부분을 글리터로 갈아내어
설탕과 섞고 한 시간 숙성 후, 레몬의 풍미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슈가 파우더에 레몬즙을 섞어 마들렌에 글라사주하여
레몬의 상큼함을 한껏 올린 레몬 마들렌.

향긋한 쑥 가루에 팥앙금은 국룰이죠. 

은은한 쑥 향기와 달달한 팥앙금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쑥팥 마들렌.

생크림에 얼그레이 티백을 인퓨징하여 반죽에 넣음으로써

얼그레이 향의 풍미를 높이고, 생크림에 얼그레이가루를 넣고 끓인 뒤,
초콜렛을 넣어 만든 가나슈를 필링으로 채우고
겉에는 달콤한 얼그레이 글라사주까지

완전 얼그레이 얼그레이한 얼그레이 마들렌.

마지막으로 발로나 코코아가루로 달달함 업!

깊숙이 뚫은 배꼽 속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레드벨벳 마들렌까지!

다 너무 맛있어서 어느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아
욕심을 좀 부려봤는데요. 

기본 마들렌 보다 공정은 복잡했지만
다양한 마들렌 만드는 방법을 만들 수 있다며

참여하신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답니다.

클래스가 끝나고 돌아가신 후에도
너무 맛있다고 너무 유익했다고 말해 주셔서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낀 클래스였습니다.

클래스를 한 회 한 회 진행할 때 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는 저를 보니, 

모두다클래스를 통해서 그 누구보다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건
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완주군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클래스 신청자 - 강유나

○ 클래스 참가 인원 -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