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애도 사랑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요새 코로나로 마음이 뒤숭숭한 가운데, 재미있는 프로젝트 하나 준비해봤어요.^^ 저희 집에는 아들이 셋이 있어요. 제가 낳은 아들 두 명과 가슴으로 낳은 큰아들 한 명. 16년 4월에 시엄마로부터 입양을 했죠. 지금은 휴전 중이지만, 얼마 전까지는 치열한 육아전쟁에 함께 참전한 저의 하나 뿐인 전우이자 절친이기도 해요. 어느 날 인스타로 남의 럽스타그램을 보며 "ㅉㅉ 너희도 결혼 해 봐라 " 도리질을 하다가 옆에 있던 큰 아들한테 " 오랜만에 나랑 손 잡을래 ? " 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싫다는거예요. 그날 고려장을 결심했지만, 아직 육아전쟁이 휴전인 상태에서 전우를 떠나보낼 순 없기에 참을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마음은 참 씁쓸 했어요.우리도 뜨겁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도 옛날 기분 느끼며 젊은이들의 럽스타그램 문화를 온 몸으로 느껴보려 합니다. 혹시 아나요? 이 럽스타그램을 빙자한 애정 한방울이 완주 인구증가의 증폭제가 될 지를요. 괜찮아 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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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진행 기간 | 2021-11-17 ~ 2021-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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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해시태그 | #내삶을바꾸는한달_완주를바꾸는_일년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작은성공프로젝트100 #전우애#우리도한번#럽스타그램#완주인구증가프로젝트#셋째가나요?#인스타문화#사회적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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